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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뇨병 전단계부터 합병증 시작된다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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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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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으로 인한 변화가 체내에서 생긴 뒤 당뇨병으로 진단되는 시점까지는 평균 7~12년이 걸린다. 그러나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은 이미 당뇨병 전 단계부터 시작된다.

당뇨병과 그 합병증으로 인해 평생 짊어져야 하는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고려한다면, 당뇨병 전단계를 조기에 진단하고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얼마나 효율적일지는 자명하다. 당뇨병 전단계에서는 특별한 약물치료 없이도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

당뇨병 전단계는 정상과 당뇨병의 진단 기준 사이를 일컫는다. 공복혈당과 75g의 포도당 섭취 후 2시간 동안 혈당을 측정했을 때 혈당이 정상과 당뇨병 진단 기준 사이에 있는 경우가 이에 속한다.

관찰 결과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보통 당뇨병 전단계의 50~80%가 10여 년 후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혈당이 상승한 경우(내당능장애)에는 매년 10% 정도가 당뇨병으로 진행된다.

2007년 4월 당뇨병 예방에 대해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은 전 세계 정부들에 ‘국가당뇨병예방 계획과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을 발견하기 위한 적절한 검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금 당장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심혈관 질환의 발생과도 밀접하며 당뇨병만큼이나 중요한 당뇨병 전단계에 대해 의료계와 학계는 물론 국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일종의 경고였다.

당뇨병 전단계가 이처럼 주목받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중요성 때문이다.

첫째, 서구 선진국들의 연구 결과를 보면 엄격한 생활습관이나 적절한 약물요법을 통해 당뇨병 전단계에서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25~60%는 예방할 수 있다.

둘째, 당뇨병의 전단계라 해도 이미 당뇨병일 때와 같은 합병증이 생기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당뇨병의 경우 심근경색, 중풍 같은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이 정상인보다 2~4배 높고, 당뇨병 환자의 직접적인 사망원인의 75%가 심혈관 질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전단계의 경우에도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정상인보다 1.5배 이상 높다.

셋째, 당뇨병 전단계는 특이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우연히 또는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되곤 한다는 점이다. 게다가 당뇨병 전단계는 30, 40대 즉 사회적으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시기에 많이 생긴다. 한 집안의 가장이자 사회의 주요 일꾼이면서도 실제로는 바쁜 업무, 정신적 스트레스, 자신의 건강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 등으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

당뇨병 전단계는 당뇨 유병률에 비해 3배 정도 많은 것으로 예측되는데, 10~20년 후 급속히 증가할 당뇨 유병률을 감안한다면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가장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대책이 무엇일지 분명해진다.

당뇨병 전단계 상태에서의 당뇨병 예방이나 치료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비만 정도나 가족력 등이 당뇨병 발생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물론 개개인의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철저히 개별화된(customized) 치료를 받는 것이 원칙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당뇨병 전단계 대상자에게는 쉽게 바꿀 수 있는 생활습관을 지적, 강조해준다. 이러한 치료법은 현재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에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당뇨병 전단계 예방아카데미에서 실시하고 있다.

교육 참여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좋은 편이다. 하루 종일 시간을 할애하기가 쉽지 않고 지루할 수도 있지만 참여자들은 교육, 실습, 다양한 치료 과정을 통해 건강에 대한 신념과 자신감을 얻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앞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당뇨병이 가장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급격한 산업화는 물질적 풍요와 혜택을 가져왔지만 당뇨병, 대사증후군, 복부비만처럼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겨놓았다.

현재의 위기뿐 아니라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대책은 국가, 의료계, 유관기관이 서로 협조해 우리 실정에 맞는 당뇨병 전단계 교육체계와 조기검진 등 예방 프로토콜을 확립하는 일이다.

 

출처: 대한당뇨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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